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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터성당

천주교 순교성지 새남터 기념성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남터’는 억새와 나무가 많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자로 음역해서 사남기(沙南基)라고도 합니다. 조선 초기 군사들의 연무장이며 국사범들을 처형하던 곳이었는데, 4대 박해 동안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로 주님을 증거하였던 영광의 땅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순교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聖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교우들을 위해 처음으로 이 땅에 들어왔던 중국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 조선교구 제2대 교구장인 聖앵베르 범 라우렌시오 주교, 聖모방 신부, 聖샤스탕 신부, 기해일기의 저자 聖현석문 가롤로, 聖베르뇌 주교, 聖브르트니에르 신부, 聖볼리외 신부, 聖도리 신부, 푸르티에 신부, 프티니콜라 신부, 聖정의배 마르코, 聖우세영 알렉시오, 김면호(혹은 계호) 토마스, 김원익 바오로 등이 순교하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모두 열한 분의 순교자들이 1984년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성하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한국천주교회는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1956년 이 거룩한 땅을 매입해서 ‘가톨릭 순교성지’라 새긴 현양비를 세웠고, 1981년 한강성당에서 분가하여 서부이촌동, 한강로, 원효로 등을 구역으로 하는 본당이 되었습니다. 현재 본당과 성지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서 담당하는데, 1987년 대성전이 봉헌되었고, 순교자 기념관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한국천주교회의 중심인 명동 대성당을 출발해서, 중림동(약현) 성당의 서소문 성지, 삼각지 성당의 당고개 성지를 거쳐 비로소 새남터 성지에 이르게 되며, 계속해서 한강철교 북단에서 성산대교 북단 쪽으로 이어지는 한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절두산 성지에 이르게 되고, 또 미리내 성지까지 도보로 순례하는 경우, 새남터~미리내 도보순례의 출발점이 됩니다.